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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지식

의료공학과 대학교 졸업논문 주제 잡는법 발표 우수논문상

by 짱!희망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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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다르지만 공대는 

졸업논문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공학과인 나도 졸업을 위한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다

 

 

사실 진짜 배운 거 없는 것 같고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할 줄 알고 ,, 뭔가 되게 애매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의료공학과의 단점? 맹점? 같은 부분이 있다

의학에 대해 전문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1학년 때 진짜 고등학생보다 조금 더 심화된 의학지식....?

전자공학 중에서도 증폭기 관련되는 기초 지식과 의료기기와 연관되는 기초 지식만 배우는 느낌,,

s/w적으로도 진짜 진짜 너무 기초만 배우고 요즘 초등학생도 코딩한다는데 ,,, 나보다 잘하지 않을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뭐 하나 깊은 게 없는 느낌 ㅜㅜ

 2개 학문이 융합된 경우 이러한 느낌을 갖는 사람이 많다.

 융합과 가 아닌 사람들도 제대로 안 배운 것 같다고 느끼며 차라리 2개 배우는 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건 사람에 따라 학교에 따라 너무 달라서 그냥 위에는 한풀이를 해봤다 ^^

 

4학년 ,, 졸업논문에서 피해 갈 수 없다 ~! 통과해야지만 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그런데 나처럼 졸업논문이 진짜 뭐 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 !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주제를 잡는 것이다.

졸업논문의 주제를 잘 잡으면 진행에 큰 문제가 없다

( 교수님은 나에게 큰 기대가 없다는 걸 명심 하자 ^^ )

 

주제 잡는 방법

 

 

1. 이전 학번의 졸업논문 책자를 보자

> 학과 사무실이나 학생회 실에 이전 학번의 졸업논문 책자가 있을 것이다

이를 대여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학교마다 다르지만 졸업논문이라는 것이 매우 거창해 보이지만 선배들의 졸업논문을 보면 대충 감이 온다 

이거 어떻게 했구나 회로도 구성 어떻게 했구나 ~

이 와중에 좀 어려운 내용이 나온다면 졸업논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 논문이다 (?)

아닐 수도 있지만 통계적으로 그런 것 같다

 

 

 

2. 기존의 기술 이용하기 (공대 기준으로 작성)

> 이때까지 실습한 회로도 및 관련 지식 수집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의료공학과의 경우 PPG 실험 , ECG , 저주파 치료기 , 아두이노 LCD 이용방법 등

실험을 통해 받은 회로도를 수집하는 것이다

 

우리(학사^^ )에게 발견의 그런 건 ,, 무리다

왜냐면 그런건 석사도 힘들어하고,, 한 분야를 개척하는 게 박사인데 

대학생 4학년? 아놔 ~ 말하는 감자라는 걸 자각해야 한다 

너무 깊숙하게 가면 ,, 물론 할 수 있다면 좋지요

하지만 흠 ,,, 졸업논문 말고도 전공수업 및 교양 수업을 들어야 하고 시험도 봐야 하니까 ㅎㅎ 전략적으로 갑시다!

 

 

 

3. 관심 있는 분야 선택하고 이용 대상의 폭을 줄여라

> 나의 경우 교정을 3년 동안 해서 치아에 관심이 있어서 치아 관련 기기로 접근했다!

 

> 이용대상 , 사용대상의 폭을 줄이라는 이유는  사실 대학교 졸업논문은 기존에 있는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배운 PPG회로를 졸업논문에서는 강아지의 PPF 측정 이런 식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결론 나는 무엇을 했나?

 

0. 선배님들이 한 거랑 유사한 주제를 잡았으나 창의성이 0이라는 말에 긴급히 주제 전환

1. 치과 관심

2. 가정용 기기

 

=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치석 진단기기

 

사실 이때까지 학교 선배님들은 대부분 배운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내용 및 기술적인 측면으로 보면 전자 관련 학과의 2학년들도 할 수 있을 정도의 굉장히 쉽고 구현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선배님들과 유사한 주제를 진행하면 계속 따라 하기만 되고

창의성이 '제로' 이기 때문에 non-pass를 받을 수도 있으니 ,, 정신 차리고 다시 주제를 탐색했다

 

졸업논문은 친구 1명과 같이 했으며 서로 논의했을 때 10가지 이상의 아이디어를 생각했었고

우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도교수님과 상담을 열심히 하여 결정된 주제이다

 


진짜 학교마다 지도 교수님들마다 너무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교의 졸업논문 난의도와 지도교수님의 진행방법을 선배들에게 정보를 얻는 게 정말 중요하다 별 3999개

 

 꼭 ,, 좋은 교수님을 잡으시길

몇몇 교수님의 경우 ,, 거의 봐주지 않는 교수님도 있었다 ㅜ 무관심이 가장 안 좋은데

 

나는 운이 좋게도 가장 졸업논문에 관심이 있는 지도 교수님이기 때문에 

질문을 쉽게 할 수 있었고 교수님의 연구실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또한 교수님의 경우 사단법인 학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셔서 ' 학술제'에 논문을 제출할 수 있었다

참고로 ) 우리가 검색하면 나오는 그런 논문은 아닌 것 같다!

정식 논문은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이는 깊은 지식이 없으니 여기까지..

 

이런 논문은 정식 논문이 아닐지라도 접수비가 든다 14만 원인가 ,, 다 교수님이 연구비로 해결해주셨다!

14만 원에 지도 교수님의 총팀은 4개다!

사실 이런 게 다 교수님들 실적이고 뭐 돈이 나온다 하긴 해도 실제로 하는 교수님들이 돈만 보고 하진 않을 것 같고 이런 걸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 돈만 보고 하더라도 이득인데 뭘 욕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

 

 

사실 학술제 발표 기간이 기말고사 시험기간이었는데

 6월 11일 금요일에 경기도에서 대전으로 내려가 발표를 했다

(사실 완전 기말고사 기간 전날에 시험이었고 월요일에 또 시험이 있었다 껄껄 ~~)

 

발표 장소는 매번 달라진다고 하는데 대전에서 진행하게 되어 바로 내려갔다

모든 교통비 및 식비는 교수님의 연구실 카드 찬스!!

 
 

그리고 이건 발표 사진을 교수님이 찍어주셨땅

 사진 남기고 싶었는데 거의 아빤 줄 ~ ^^ 거짓말임 ㅎㅎ

질문도 몇 개 있었는데 교수님이 열심히 대답해주셨땅 ,, 감사합니다 (__)

 

그리고 ~ 너무 웃겼던 것이 이런 곳에 오면 다과를 주시는데

교수님이 다과를 맛 별로 ㅋㅋㅋ 계속 챙겨주심 그래서 진짜 과자로 배 채웠다 너무 웃겨 ,, ㅜ

발표를 하면 우수 논문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거의 다 주는 건지 교수님 파워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래서 정신 논문을 기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 4단계 이후 교수님의 소식이 감감무소식 수준 ,,(?)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 4-1학기의 과정이 너무 뿌듯해서 만족스러웠다

 

이 내용을 가지고 학교 졸업논문도 발표하였고 대상도 받았다 ~~ 우와 ~~

 

나 나름 멋쟁이 일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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